SM, 엑소 첸 아내 임신 7개월-결혼식 보도에 “사실무근” [공식입장]
엑소 첸이 혼전임신과 결혼 발표를 한꺼번에 전한 가운데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지난 13일 자필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한 첸.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첸은 “이런 결심으로 인해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나를 자랑스럽게 여겨주는 팬 여러분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축복이 찾아왔다”고 혼전임신을 알렸다.
그러면서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나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으로 더욱 힘을 내게 됐다”며 “언제,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다, 더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조심스럽게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첸은 “이런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내게 과분한 사랑 보내준 팬 여러분에게도 깊이 감사하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변함없이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첸의 결혼 발표 이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의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첸의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이날 밤 첸이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스포츠경제는 지인의 말을 빌려 “첸이 이날 성당에서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며 “첸의 아내는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올 봄 출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