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의 부상이 다행히 심각하지 않다고 전해졌다.
전주 KCC는 지난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5-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KCC는 단독 4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상승세를 향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KCC는 걱정을 안아야 했다. 바로 이대성이 경기 2분여를 남기고 스텝을 밟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기 때문. 당시 경기를 마친 전창진 감독은 “예전에 다친 발목이다. 쉽지 않을 듯 하다.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던 바 있다.
다행히 경기 후 병원 검진을 받아본 결과 이대성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CC 관계자는 “다쳤던 발목이긴 하지만,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 아무래도 전력이 있는 부상 부위다보니 선수도 다소 놀랐던 것 같은데, 긴 공백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이대성을 상태를 전했다.
KCC로서는 완연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위해 오는 7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다만, 이대성은 이날 경기까지 부상 부위를 살피며 출전 여부를 살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