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의 핫 한 스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가 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라우타로는 현재 인터 밀란의 간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5년 라싱 클럽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라우타로는 60경기 27골을 기록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인터 밀란이 지난 시즌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당시 2,270만 유로를 지급하며 그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기대한 대로였다. 지난 시즌 35경기 9골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라우타로는 이번 시즌 24경기 15골로 인터 밀란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후보로 끌어올렸다.
이런 활약은 빅클럽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충분했다.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 것.
그러나 라우타로는 아직 떠날 생각이 없다. 라우타로는 17일(한국시간) '비인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인터 밀란에서 매우 행복하다. 팬들도 나를 사랑해주고, 나도 그들을 사랑한다"라면서 "이적설이 있다면 내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만드시 이 기세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입단했을 때와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우리의 최고 기량을 끌어내며, 결과를 볼 수 있게 한다"라고 콘테 감독에게 감사의 말까지 전했다.
공격 파트너 로멜루 루카쿠에 대해서는 "루카쿠는 나를 많이 도와준다. 그는 내게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며, 그를 만나 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