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프로농구(NBA)는 'LA 더비'도 미뤘다.
NBA는 28일(한국시간)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는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더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7일 브라이언트는 둘째 딸 지아나와 함께 헬기에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로 사망했다.
NBA는 슬픔에 빠진 레이커스를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 추후 다시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